2024년 초록우산 공모사업 지원으로 아동 인구 비율 대비 교육 인프라 부족 및 교육 경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휴면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 재사용 실험실’을 운영하였습니다. 투입된 휴면 자원은 42종으로 생활재, 자동차, 가구, 의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제조업체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휴면 자원이 주목받는 점은 어린이들이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상에 있는 재료들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측면에서다. 더불어 어린이들은 불완전한 상태의 휴면 자원들로 자유롭게 조작과 변형을 시도하면서 ‘놀이 설계자’로서의 경험도 할 수 있게 된다. 버려질 위기의 재료들로 놀이를 해 환경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놀잇감 완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등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업은 서울 은평구와 노원구, 경기 시흥시 등에 거주하는 5∼12세 아동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원은 “수도권 내에서도 아동 인구 비율이 높고 교육 경험 격차를 발생시키는 돌봄 서비스가 불충분한 지역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원은 이들 지역의 아동센터나 보육·교육 기관의 빈 교실 등 유휴공간에 창의적 재사용 실험실이라는 별도 공간을 구축했다. 실험실당 2주를 최소 운영 기간으로 두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시간제한 없이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에 비치된 휴면 자원을 재료별로 보면 플라스틱 45%, 섬유 20%, 종이 13%, 금속 11%, 고무(및 기타) 11% 등 순이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마을 도서관에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험실이 설치됐다. 주민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곳에 은평구 지역 초등학생 343명이 찾아 휴면 자원을 이용한 놀이시간을 가졌다.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하계종합사회복지관에 실험실이 열렸다. 복지관에 다니는 장애 아동들도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끔 가장 손쉽게 변형할 수 있는 휴면자원들이 비치됐다. 8월 19일부터 31일까지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다어울림 아동센터에 실험실이 문을 열어 이주배경 어린이들을 맞았다. 실험실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지 않아서 막막했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시간이 모자란다” “같은 재료로도 매일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다. 계속 생각해야 되니 힘든데 동시에 짜릿한 기분도 든다” 등 소감을 쏟아냈다”. (문화일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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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4.18-10.31 |
파트너 | 초록우산, 다음세대재단 |
2024년 초록우산 공모사업 지원으로 아동 인구 비율 대비 교육 인프라 부족 및 교육 경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휴면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 재사용 실험실’을 운영하였습니다. 투입된 휴면 자원은 42종으로 생활재, 자동차, 가구, 의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제조업체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휴면 자원이 주목받는 점은 어린이들이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상에 있는 재료들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측면에서다. 더불어 어린이들은 불완전한 상태의 휴면 자원들로 자유롭게 조작과 변형을 시도하면서 ‘놀이 설계자’로서의 경험도 할 수 있게 된다. 버려질 위기의 재료들로 놀이를 해 환경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놀잇감 완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등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업은 서울 은평구와 노원구, 경기 시흥시 등에 거주하는 5∼12세 아동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원은 “수도권 내에서도 아동 인구 비율이 높고 교육 경험 격차를 발생시키는 돌봄 서비스가 불충분한 지역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원은 이들 지역의 아동센터나 보육·교육 기관의 빈 교실 등 유휴공간에 창의적 재사용 실험실이라는 별도 공간을 구축했다. 실험실당 2주를 최소 운영 기간으로 두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시간제한 없이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에 비치된 휴면 자원을 재료별로 보면 플라스틱 45%, 섬유 20%, 종이 13%, 금속 11%, 고무(및 기타) 11% 등 순이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마을 도서관에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험실이 설치됐다. 주민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곳에 은평구 지역 초등학생 343명이 찾아 휴면 자원을 이용한 놀이시간을 가졌다.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하계종합사회복지관에 실험실이 열렸다. 복지관에 다니는 장애 아동들도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끔 가장 손쉽게 변형할 수 있는 휴면자원들이 비치됐다. 8월 19일부터 31일까지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다어울림 아동센터에 실험실이 문을 열어 이주배경 어린이들을 맞았다. 실험실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지 않아서 막막했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시간이 모자란다” “같은 재료로도 매일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다. 계속 생각해야 되니 힘든데 동시에 짜릿한 기분도 든다” 등 소감을 쏟아냈다”. (문화일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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