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버려진 휴면자원을 어린이들의 놀잇감으로 전환합니다.

이를 위해 휴면자원 가운데서 놀이를 일으킬 수 있는 ‘개방성’ 있는 소재를 발굴합니다. 이 개방성 있는 소재는 상상력을 일으키며 함께 협동하여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소재들은 방향이나 정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가 속해 있는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가장 범용적이고 안전합니다. 동시에, 이 소재는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어딘가에 쓸모를 다하거나 인지할 틈 없이 버려진 것으로 이미 존재하는 자원을 전환하는 창의적인 시작점입니다. 

모든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자신의 놀이가 이루어지는 시간과 공간, 방향의 설계자가 될 수 있으며, 하나의 생산물에 대한 가치와 수명을 배웁니다. 휴면자원의 창의적 재사용에 대한 우리의 철학은 무엇을 ‘휴면자원’으로 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휴면자원의 개념을 바꿉니다.

놀이가능성

자원은 휴면자원이 지닌 놀이가능성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휴면자원은 버려져서는 안됩니다. 휴면자원은 놀잇감이 될 수 있고 놀잇감으로의 전환은 환경을 지키는 일입니다.

놀이설계자

자원은 모든 어린이가 놀이설계자가 되는 것을 꿈꿉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은 진짜 놀이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진짜 놀이는 스스로가 놀이의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놀이의 설계자가 될 때, 어린이는 자신의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휴면자원의 놀이가능성을 검증한 놀잇감DB를 구축하겠습니다.

2024년까지 10개의 기업과 함께 10종 이상의 휴면자원을 놀잇감으로 만들겠습니다.

어린이가 진짜 놀이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놀잇감DB를 바탕으로 연간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놀이설계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휴면자원의 놀이 가능성을 확산 하기 위해 어린이와 교육, 돌봄 기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1회, 매년 4회 워크숍을 개최하겠습니다.

놀잇감 소재를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휴면자원랩 거점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에 특화된 소재를 발굴하고, 지역 내에서 공유-순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